N.I.P 하드쿨러 유콘 35QT

N.I.P 하드쿨러 유콘 35QT

캠핑을 하면 할수록 장비 욕심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캠핑 초기에는 저렴한 장비만 찾아 헤메던 제가 날이 지날수록 장비 투자에 금액을 늘이고 있네요.

그중 이번에는 기존 저렴이 아이스 박스를 교체하게 되었는데요.
구매한 제품은 바로 N.I.P 브랜드의 하드 쿨러 유콘 35QT입니다.
유콘 35QT는 상당히 괜찮은 보냉력에 예쁜 디자인으로 감성캠핑을 추구하는 분이시라면 충분히 눈여겨 볼만 합니다.

유콘 35QT는 감성캠핑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자주 갖고 다니시는 YETI 브랜드의 툰드라 하드 쿨러와 모습이 거의 흡사하면서도 가격은 툰드라의 반도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물론 툰드라의 가격이 워낙에 사악하기에 유콘 35QT가 반도 되지 않다는 것일 뿐 유콘 35QT도 마냥 저렴하지는 않답니다.

주문하자마자 안전한 포장으로 빠르게 잘 도착하였습니다.

유콘 35QT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한 제품의 색상은 TAN 색상입니다.

손잡이 부분입니다.

손잡이 연결 부위에 얕은 홈이 파여 있어 본체를 직접 들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잠금장치는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실리콘을 밑으로 당겨서 끼우면 됩니다.

두툼하고 탄탄한 실리콘 재질이다 보니 당길 때 제법 힘이 들지만 그만큼 밀폐력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단부에는 미끄럽지 않게끔 고무 패드가 달려 있습니다. 이 덕분에 실제 사용 시 어느 곳에 놓아도 전혀 미끄러지지 않고 본체를 잘 잡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옆면 아래쪽에는 물을 뺄 수 있는 밸브가 달려 있는데,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음이 녹으며 물이 생겼을 때나 청소를 할 때 굉장히 유용하답니다.

내부 수납 시 사진입니다.
내부 스펙은 가로 40cm 세로 24.5cm 높이 27.5cm이며 용량은 35L랍니다.
이 정도 용량이면 3~4인의 캠핑에서도 그리 부족하지는 않을 듯한데요. 다만 2L의 물이 세워서 들어가지 않는 게 다소 아쉽긴 합니다.

이번에는 외부 사이즈 비교 사진입니다.
외부 스펙은 가로 60cm 세로 37cm 높이 37cm입니다.
제가 가지고 다니는 수납 박스와 비교 사진을 찍어 봤는데요. 일반적인 수납 박스보다 조금 더 크지만 아주 큰 차이는 나지 않아 차량 수납 시 테트리스 쌓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알고 넘어가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부의 밀폐력을 높이기 위한 고무패킹 부분인데요. 위 사진처럼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아도 다들 이런 식으로 마감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일부러 이렇게 마감을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예민하신 분들은 눈에 거슬리실 수 있기에 혹시나 구매를 하시더라도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산 쿨러의 색상은 탄 색상이며, 그 외에도 화이트, 챠콜, 스카이 블루, 코랄 핑크까지 모두 5개의 색상이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일부 색상은 임시 품절이 있을 수도 있으니, 충분한 검색을 통해 직접 확인 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쁘장한 디자인에 탄탄한 보냉력까지 갖춘 하드 쿨러 N.I.P 유콘 35QT
감성에 실용성까지 더하였기에 충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마냥 저렴하지는 않지만 오래오래 두고 쓸 생각을 하신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제품이 아닐까요.